직장인 10명 중 6명 “코로나로 재택근무”…“출근과 비슷하고 효율적”

뉴스1
입력 2020년 4월 1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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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직장인 6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1.6%가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했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총 재택근무 일수는 ‘1~2주일’(41.8%)이 가장 많았다. 이어 Δ1주일 미만(19.4%) Δ2~3주일(16.3%) Δ한 달 이상(13.3%) Δ3~4주일(9.2%) 등 순이었다.

재택근무를 하는 이유(복수 응답)로는 ‘회사 방침’(82.7%)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Δ불안감 때문에(32.7%) Δ육아 때문에(14.0%) Δ자가격리·유증상자(1.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재택근무를 하지 못한 이유(복수 응답)로는 Δ업무 특성상 재택근무 불가능(52.5%) Δ회사에 재택근무 지침이 없어서(41.0%) Δ재택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어서(23.0%) Δ상사 눈치가 보여서(8.2%) Δ업무가 많아서(6.6%) Δ필요성을 못 느껴서(3.3%) 등 순이었다.

재택근무 유경험자들에게 재택근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묻자, 절반 가량(46.9%)은 ‘출근과 비슷하고 효율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Δ출퇴근 구분 없어 일이 더 많음(28.6%) Δ출근보다 일 덜 함(19.4%) Δ잘 모르겠다(5.1%) 등의 응답이 나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