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결제 단말기(POS)와 고객 간 실시간 위치 공유 시스템을 개발해 주문한 고객의 도착 예정시간을 점포에 제공한다.
CU는 드라이브 스루와 배달 서비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화된 고객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편의점업계 최초로 시행한 배달 서비스의 경우 올해 이용 건수가 80% 이상 증가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전 전국 1만 4000여개 점포 카운터에 비말 차단막을 설치하고 생활방역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차량 픽업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음달 중 전국 점포에서 바로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춘 새로운 편의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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