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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 "재택근무 식사? 밀키트 예약배달!"

이상덕 기자

입력 : 
2020-09-23 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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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식권대장의 배달 서비스 '예약배달식사'에 밀키트 주문 기능을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에 임직원 식사 지원 솔루션을 공급하는 셈이다. 벤디스는 "예약배달식사는 점심시간에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해 이번에 재택근무자 대상 밀키트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이를 위해 밀키트 전문기업 프레시지(대표 정중교)와 손잡았다. 식권대장 앱에서 오전 10시까지 프레시지의 밀키트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다음날까지 배송해준다. 메뉴 구성은 한식·일식·양식·분식·멕시칸푸드 등이다. 벤디스는 "급속 냉동 처리해 신선 식품과 같은 맛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손질된 식재료와 적절한 양의 양념이 세트로 구성돼 있어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코로나19는 기업의 근무 형태 다변화를 불러왔을 뿐만 아니라 재택·원격 등 유연 근무의 정착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며 "식권대장은 다양해지는 기업의 근무 환경에 발맞춰 최적화된 식대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권대장은 임직원수 8000명이 넘는 대기업부터 30명 미만 소기업까지 기업 420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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