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9개국 온라인 초청연수…"한국 농업 발전상 알려"
농림축산식품부는 19개국 농업 분야 공무원과 농·기업인 130여명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한국의 농업·농촌 발전 경험과 정책, 기술을 소개하는 '농업협력 초청연수'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협력 초청연수 사업은 여러 국제회의에서 다수 국가가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14개국의 4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농업의 발전 현황과 우수사례에 대한 전문가의 발표에 집중했고, 실시간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정해진 시간을 넘기며 질문을 이어가는 등 열의를 보였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타결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국가와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런 초청연수 등을 통해 농업 분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